묘호에 대해서 – 조(祖)와 종(宗)

이덕일의 “조선왕을 말하다”를 재미있게 읽으면서 조선 왕 이름에 붙는 “종”과 “조”에 대해 궁금해서 찾아봤다.

결론적으로 조선시대에는 왕위를 정통으로 계승한 왕에 대해 종을 붙이는 것과 “조공종덕”을 원칙으로 묘호를 정하기는 했으나, 당시의 역사적 상황에 따라 그 원칙을 따르지 않은 경우도 있었다는 것.

우선 “묘호(廟號)”에 대해서

http://terms.naver.com/entry.nhn?cid=200000000&docId=1094502&categoryId=200001102

묘호란 황제나 왕이 죽은 뒤 종묘(宗廟)에 신위(神位)를 모실 때 붙이는 호(號).

묘호는 황제나 왕이 죽은 뒤 종묘에 신위를 모실 때 붙이는 호를 가리키며, 시호(諡號)는 황제나 왕 또는 사대부들이 죽은 뒤 그의 공덕을 찬양하여 추증하는 호를 가리킨다. 중국에서는 죽은 황제의 영(靈)을 태묘(太廟;조상의 영을 제사지내는 종묘)에서 제사지낼 때 사용되는 칭호로 추증되었다. 한대(漢代)에는 묘호를 가진 황제가 적었으나, 그뒤 점차 일반화하여 당대(唐代) 이후의 황제는 대개 묘호로 알려져 있다. 한국에서는 신라 때는 무열왕만이 태종(太宗)이라는 묘호를 가졌고, 고려와 조선 시대에 들어와서는 중국과 마찬가지로 조(祖)·종(宗)의 묘호를 추증하였다. 이밖에 베트남에서도 사용하였다.

묘호를 정하는 방식은 대체로 나라를 세운 공이 있거나 반정(反正)이나 국난(國難) 극복을 통하여 중단되었던 나라의 정통(正統)을 다시 세운 왕에게는 조(祖)의 묘호를, 왕위를 정통으로 계승한 왕 또는 덕(德)이 출중한 왕에게는 종(宗)의 묘호를 추증하였다.

예를 들면, 조선을 창건한 이성계의 묘호는 태조(太祖), 시호(諡號)는 ‘성신 문무 흠명 계운 준덕 성공 통천 대효 고황제(聖神文武欽明啓運峻德成功統天大孝高皇帝)’이다. 인조(仁祖)와 마찬가지로 반정을 통하여 왕위에 오른 중종(中宗)의 경우는 원래 중조(中祖)의 묘호를 추증하려 하였으나 성종(成宗)의 직계(直系)로서 정통을 이었다 하여 중종이라 하였다. 또 임진왜란을 겪은 선조(宣祖)의 경우는 이와 반대로 처음에는 묘호를 선종(宣宗)이라 하였다가 선조로 바꾸었는데, 이는 ‘조(祖)’의 묘호가 ‘종(宗)’보다 우월하다고 인식하였기 때문이다.

그 다음 “조공종덕(祖功宗德)”에 관하여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272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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